고지혈증은 지방과 콜레스테롤 수치의 증가로 인해 심혈관 건강을 위협하는 중요한 이슈로 대두되고 있다. 특히 50대 이후의 남성들은 이러한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고지혈증의 발생요인과 함께 예방과 관리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한다.
먼저, 가족 내에서 심혈관 질환 이력이 있는 경우, 유전적인 영향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가족의 건강 이력은 개인의 고지혈증 발생 위험을 크게 높일 수 있는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이다. 가족 구성원 중 심혈관 질환을 겪은 사람이 있다면, 이는 유전적인 영향 뿐만 아니라 공유되는 환경 요인도 있기에 주의해야 한다.
이러한 고지혈증을 예방하기 위해선, 포화지방과 콜레스테롤 함유 식품을 피하고, 균형 잡힌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과도한 포화지방과 콜레스테롤 섭취는 고지혈증을 촉진시키는 요인이기 때문이며, 이러한 음식들을 피하고, 과일, 채소, 식이 섬유 등의 식품을 중심으로 한 균형 잡힌 식습관을 유지하면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하고 심혈관 건강을 지킬 수 있다.
또한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을 통해 심혈관 건강을 강화할 수도 있다. 유산소 운동은 심혈관 건강을 강화하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며, 걷기나 달리기, 수영 등의 활동을 주기적으로 실천하면 심혈관 시스템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고지혈증을 예방하고 치료를 하고자 한다면 금연은 필수이다. 체중관리를 통해 비만을 예방해야 하며, 비만 중에서도 특히 복부 비만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바로 피를 맑게 하는 것이다. 피가 탁하게 되면 혈관을 막을 수도 있고, 혈관이 막혀 내 몸 구석구석까지 피가 전달되지 못할 수도 있다. 고지혈증 역시 피에 쌓인 지방이나 콜레스테롤의 증가가 그 주요한 원인이기에 단순한 약물 치료로서 일시적인 치료를 하기보다, 피를 맑고 깨끗하게 하는 것이 지속적으로 내 몸의 건강을 관리하는 기본 치료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통증이 없어 쉽게 방치할 때가 많은 고지혈증은 주기적인 검사를 통해 관리를 해야 하며, 만약 고지혈증에 무관심하여 치료의 때를 놓친다면, 심장마비나 뇌졸중과 같은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며, 협심증이나 동맥경화와 같이 동맥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또한 고지혈증은 혈관 내부 염증을 유발하여 부종을 초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혈전 형성이 증가하고 심부전 등의 심장 문제도 발생할 수 있기에 늘 조심해야 한다.